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전개
입력: 2024.11.07 15:25 / 수정: 2024.11.07 15:25

파주·부천·고양 등지서 현장 밀착 코칭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디지털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디지털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점포 운영 부담을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 온라인·모바일 시장 진입에 두려움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원 북서센터는 지난 8월부터 1인 소상공인 점포, 고령층 운영 점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주의 연령, 운영 점포 특성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제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 △경기바로 서비스 활용법 등을 중점으로 ‘맞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66건의 1대 1 맞춤 코칭을 완료했다.

또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어플을 활용한 택배발송, Ask Up(인공지능 챗봇), 일정관리 등 방법을 시연하여 일상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능 활용법을 전달하고 있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년도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로 운영 중인 ‘경기바로’ 서비스 이용에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디지털 혁신 전환 추진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소상공인 지원사업 디지털 전환율 95.1%를 달성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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