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참석
4대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동합의
전북도는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AVE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울산, 충북, 경북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합의를 체결했다. /전북도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AVE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울산, 충북, 경북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합의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과 울산시장, 충북 및 경북 부단체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합의는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각 특화단지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화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지역 공급망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정책 발굴 및 신산업 추진 방향 공유 △투자계획 실행을 위한 협력 △현안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협력으로 이차전지 국가적 산업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을 포함한 이차전지 특화단지들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충북, 경북, 울산 등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을 포함한 각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들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 성장을 이루며 초광역적 산업 발전 모델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도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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