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내과 전문의, 적십자 '광무장 금장' 수상
입력: 2024.11.07 13:29 / 수정: 2024.11.07 13:29

경북 격오지 지역 장기 봉사 공로와 인도주의 사업 공로

대한적십자사가 6일 창립 119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에게 광무장 금장을 수여하고 있다./안동=김민규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6일 창립 119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에게 '광무장 금장'을 수여하고 있다./안동=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이하 경북지사)가 지난 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에게 '광무장 금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광무장 금장'은 대한적십자사 임직원으로 퇴임한 이들 중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언휘 원장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경북지사 부회장으로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경북지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그간 경북의 격오지 등에서 의료 봉사활동과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왔다.

박 원장은 "고향인 울릉도에서 열악한 의료시설 때문에 의사가 꿈이었고 이룬 후에는 '슈바이처' 같은 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과 격오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죽는 날까지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언휘(왼쪽 3번 째) 종합내과 원장이 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광무장 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김민규 기자
박언휘(왼쪽 3번 째) 종합내과 원장이 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광무장 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김민규 기자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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