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심 속 산림휴양 위한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개장
입력: 2024.11.07 13:30 / 수정: 2024.11.07 13:30
지난 1일 개장한 남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남원시
지난 1일 개장한 '남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도심 속 산림휴양 공간인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을 개장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교룡산 국민관광지 내에 부지면적 2만 8069㎡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다양한 캠핑사이트와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무대, 산책로,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1일 개장했다.

캠핑장은 소나무 숲 안에 조성돼 기존의 캠핑장과는 그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개장 전 부터 여러 블로거가 사전리뷰를 통해 명당사이트를 정하기도 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던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의 개장으로 시민들이 그동안 캠핑을 위해 멀리 도시외곽으로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중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의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개장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확인해 앞으로 더 나은 시민들의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구축 전까지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으며, 산불예방과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장작 사용과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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