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통영어부장터 축제' 빛내
입력: 2024.11.07 10:28 / 수정: 2024.11.07 10:28

외식경영실무 수업 학생들, 실전 나설 준비 마쳐...수익금으로 장학금 지원

지난 3일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통영에서 열린 ‘통영 어부 장터축제’에 참가해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지난 3일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통영에서 열린 ‘통영 어부 장터축제’에 참가해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 ㅣ 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 실습의 일환으로 통영에서 열린 대규모 수산물 축제 ‘2024 통영어부장터 축제’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급 인파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도립대는 가족회사이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공동으로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더본코리아는 메뉴 선정부터 가격, 식품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높은 수준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명민식 교수의 지도 아래 외식경영실무 수업을 통해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메뉴 선정, 원가 분석, 발주, 제조, 판매 등 창업의 핵심 요소들을 실습하며 경영자 입장에서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부스는 모든 메뉴가 조기에 완판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학생들이 외식업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초를 다졌으며, 실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김나희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과장은 "충남도립대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외식업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실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교통비 및 축제 기간 동안의 체재비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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