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고마 및 공주한옥마을 일원서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전국 윷놀이 축제 장면.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오는 9일 아트센터 고마 및 공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2회 전국 윷놀이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2회 전국 윷놀이 축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4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사업으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 문화의 전승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윷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9일로 정해졌으며 일반적인 말판윷놀이 외 공주 지역에서 널리 행해진 진치기 윷놀이, 셈윷놀이, 보리풍년 윷놀이, 윷두기 등 이채로운 경기 종목과 소윷, 콩윷, 밤윷 등 다양한 윷을 전시한다.
이어 윷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려 일반 시민은 물론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재단은 공주시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주 지역의 윷놀이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전통윷놀이보존회와 힘을 합쳐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널리 알리고, 윷놀이가 살아 숨쉬는 전통으로 우리 삶 속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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