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조경수 정원 조성 등 지역자원 연계 관광 활성화 제안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조경수 유통센터 역할 강화와 조경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6일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조경수 유통센터 역할 강화와 조경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산업화 대책을 마련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완주군 조경수 유통센터 업무 강화 등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경수 센터 운영은 산림녹지과, 일부 영농조합 지원은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돼 있어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조경수 정책 수립과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경수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군 조경수의 신뢰와 가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조경수 정원 조성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제안한다"며 "완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조경수를 활용해 차별화된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면 연중 전시·홍보의 효과는 물론 지역민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지로서 완주의 조경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조경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조경수를 비롯한 산림 탄소흡수원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주요 온실가스 흡수원이다"며 "산림자원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고,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것은 지역 소멸과 기후 위기의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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