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경기도,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관계자들로 꾸려진 합동 점검반이 지난달 30일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지하 역사를 찾아 공기청정기 및 실내공기질 표시 전광판을 점검하고 있다./김포시 |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 김포골드라인 지하 역사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기청정기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 공조설비 관리 상황 △실내공기질 표출 전광판 운영 기준 준수 여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의무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이상이 없는지를 살피고자 진행됐다.
점검에 앞서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18회의 선로(터널) 물청소를 실시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지하 역사(대합실·승강장) 및 객차 내부 오염도 검사에서 미세먼지(PM-2.5, PM-10), 이산화탄소(CO2) 농도 등 각 항목이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하 깊이 있는 역사 등 위치 조건 또는 자연 발생하는 외기 유입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실내 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 공조설비 가동 등 관리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기준 이내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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