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6일 콜센터 직원의 정신 건강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감정 노동자 배려 실천 캠페인 진행하고 있다. / 대전교통공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6일 고객 응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콜센터 직원 보호를 위한 감정 노동자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약자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감정 노동자로 분류되는 센터 내 콜센터 직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시민 및 이용 회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정 노동자 보호 캠페인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 △직원은 고객님의 가족 중 한 사람 △당신의 친절한 한마디가 당신의 품격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인식의 확산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성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은 "콜센터 상담원의 정신 건강을 치유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회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과 노력으로 감정 노동자 보호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지원센터는 10월 기준 일평균 2100여 회 차량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장차 총 111대, 전용 임차택시 총 60대, 바우처 택시 총 2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전시 임산부 이동 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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