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160톤 확보, 제설재 살포기·제설 삽날 등 점검
완도군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올해 겨울 폭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완도군은 염화칼슘 160톤을 확보했으며 제설재 살포기 20대, 제설 삽날 16대를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마을 제설반을 운영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친환경 제설재(15kg) 300포를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각 부서와 읍·면 제설 담당자에게는 제설 작업 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경찰서·완도해양경찰서·완도소방서 등 11개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구조 활동, 도로 통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관 사항을 전파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재와 장비 준비, 인력 확보 등을 마쳤으며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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