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기업 500여 명 구직자 참여, 현장 면접 진행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지난 5일 열린 2024년 서산시 하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모습. /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관, 체험관, 홍보관 등 3개 분야 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채용관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체험관에서는 가상 현실 기반 엠비티아이 체험,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홍보관에서는 관내 취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안전문화를 전하는 시간’을 주제로 취업특강을 진행해 산업안전에 대한 구직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 구직자 A(32)씨는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다양한 기업군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고 면접을 할 수 있도록 해 매우 만족한 기회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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