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주차 환경 개선·장보기 주간 운영 등 활성화 노력 호평
대전 서구가 6일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로 중기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대전 서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로로 지자체 부문에서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은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며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된다.
서구는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 사업,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및 장보기 주간운영’ 등 기관 자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도마큰시장이 2023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돼 99억 7000만 원(국비 60%, 시비 20%, 구비 20%)을 확보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도마큰시장 아케이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41억 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보수 공사를 지난 2월부터 착수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 각각 11억 8100만 원과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쿨링포그를 설치해 상인들과 이용객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8억 1000만 원의 사업비로 도마큰시장 제2주차장 리모델링 보수를 완료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고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전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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