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당진점 등 비상구와 대피 경로 관리실태 점검
당진시 화재 안전 캠페인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중 대규모 점포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상시 운영되는 매장(롯데마트 당진점, 모다아울렛 행담도점)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돼 있으면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될 위험이 큰 시설이다.
특히 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대피로 내 화재 위험요인과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방화문) 상시 개방 또는 임의 폐쇄 및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내등 및 유도등 노후화 등 비상구와 대피 경로 관리실태 위주로 점검했다.
또 당진시, 당진소방서, 신성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안전모니터봉사단(지도교수 최연이),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은 4일 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정용 자율점검표,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봉순 당진시 안전총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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