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홍보
충남 공주시가 4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하고 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평균 30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여행박람회로 나흘간 104개국이 참여해 열띤 홍보를 펼쳤으며, 공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10개 시군)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관련 홍보와 함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국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쳤다.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공산성, 무령왕릉 등 공주만의 특색이 있는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모두 38억 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제여전 기간 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을 제안하는 등 관광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과 상품 개발을 위한 해외 여행사와의 미팅도 진행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충청권 유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의 아름다운 밤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 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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