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타 스마트케이 입점상가 대상…소상공인 지원 강화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전통시장 준한 지원 가능해져
과천시는 ‘스마트케이’를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사진은 지정타 스마트케이에서 열린 갈현동 열정축제 모습./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과천스마트케이 입점 상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빌딩 입점 소상공인들은 이달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개선 사업 및 각종 국가지원 공모사업과 시 자체 상점가 활성화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 9월 ‘과천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골목상권이 안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시민들이 과천스마트케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내로 관련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과 더불어 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도 지역 골목상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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