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영양의 날 기념 영양플러스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신안군은 평가에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는 평을 받았다./신안군 |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평가에서 영양개선과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업 운영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관 중 최우수 1개, 우수 11개 기관만 선정됐다.
신안군은 취약계층, 임산부, 영유아 101명(79가구)을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 위험 요인 개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 읍·면마다 총 14개의 식품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식품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전화상담, 가정방문을 통해 영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평가위원은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스템을 발굴해 사업의 취지를 잘 살리고, 모니터링 수준의 대상자별 맞춤형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며 "신안군의 운영 방식을 높이 평가해 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지역이라는 특성상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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