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장애인연대의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 선치영 기자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여성장애인연대의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제10주년 기념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표 유승화)는 2006년 창립해 장애와 여성으로 겪는 이중 차별과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상담, 홍보,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은 2014년 7월 27일 여성 장애인의 여가활동으로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단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의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특별출연으로 체루빔합창단, 펜플릇 연주도 함께했다 / 선치영 기자 |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1부 인생, 제2부 추억여행, 제3부 연합합창 순서로 진행됐고 특별출연으로 체루빔합창단, 펜플릇 연주도 함께해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승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라온여성장애인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여성 장애인에게는 잠재된 예술적인 소양으로 자존감을 높혔다"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이해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가꾸어 가는 포용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했다"고 연주회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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