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접촉 빈도 높아 감염에 쉽게 노출…예방접종 당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안내문./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코로나19 무료 접종대상자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10월부터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시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해왔으며, 이달부터 고위험군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무료 접종대상자로 추가한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의 접종률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4년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다. 접종은 관내 260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고위험군에게 감염을 전파할 수 있으니,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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