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지역 유기관들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남이공대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활동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오후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이재용 총장과 이명자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장, 이상희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 및 대구남구시니어클럽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치매 예방 관리사업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통해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남구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치매 예방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년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극복 서포터즈 운영, 치매 극복 건강한마당,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안심 사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