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포도연구회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싱가포르에 '김포 샤인머스캣'의 첫 번째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포시 |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포도연구회가 지난 1일 싱가포르에 '김포 샤인머스캣'의 첫 번째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시범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으며, 향과 맛이 뛰어나 올해 김포 샤인머스캣 직거래장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싱가포르 첫 수출 물량은 250박스 500kg으로, 수출업체와 협력해 월곶면 고막리 수출선별장에서 진행했다.
최종호 김포시포도연구회 수출작목반 회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등 다른 지역으로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김포 샤인머스캣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품질 생산과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김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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