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내년 상반기 시작
입력: 2024.11.04 16:56 / 수정: 2024.11.04 16:56

2028년까지 조성…식료품·화학 등 총 10개 업종 유치 목표

부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부여군
부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전략사업 유치를 위한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공사를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6만 3134㎡ 규모로 조성하는 부여군 최초 일반산업단지다.

부여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로 추진 중이며 오는 2028년까지 조성 완료하고 배터리·식료품·화학 등 총 10개 업종을 중심으로 군 전략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토지 수용, 임목 제거, 매장 유산 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공업 용수공급 시설, 진입도로 공사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하여 입주 예정 기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서부여 나들목과 인접하여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2024년 말에 ‘부여-평택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까지 1시간 내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세종·대전까지 4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군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해 기업 유치를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규암면 일원에 추진 중인 ‘근로자 정주·활력타운 조성사업’으로 관내 근로자에게 숙소, 일자리 중개,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지역 미래와 산업 발전의 기초를 닦는 사업"이라며 "농업, 관광 등 기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우량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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