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은 4일 광명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초등학생과의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시장은 4일 광명남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4반 학생들과 ‘제44회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했다.

생생소통현장은 시장이 민원 현장 등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행사로, 박 시장이 초등학생들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남은 독일 프라이브르크시 인근 친환경 생태도시인 보봉마을에서 체험학습한 학생들이 광명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낸 편지에 박 시장이 화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학생들에게 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광명도서관에 설치된 햇빛발전소와 음식문화 거리의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 세대인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광명시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며 "여러분이 제안한 실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광명을 더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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