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막식, 15일부터 시민에 개방
펫티켓 강좌와 반려견 관리프로그램 무료체험관 운영
사진은 개장식 행사 포스터. / CNCITY에너지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과 충남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CNCITY에너지는 대전 중구 중촌동 본사 건물 입구 유휴지에 반려견이 목 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를 조성해 오는 15일부터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총 2008㎡(약 608평)의 부지에 반려견 전용공간 1280㎡(약 388평) 규모로 마련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CNCITY에너지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반려견 교육전문가 이웅종 교수를 초청해 반려견 예절교육인 펫티켓과 모범적인 반려견 관리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강좌를 연다.
개막식 현장에는 △반려견 위생미용 △간식 만들기 체험 △반려견 사진 촬영 △인식표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유기견 입양 상담 및 행동 교정 상담을 할 부스 등 총 6개의 부스가 준비된다.
사진은 CNCITY에너지 중구 중촌동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 CNCITY에너지 |
펫티켓 강연은 선착순 50명, 체험 프로그램은 각 부스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예약은 반려견 카페인 네이버 ‘견우재를 검색해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 개장 축제’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개장식의 진행은 유쾌한 진행으로 유명한 MC펑키가 맡을 예정이다.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이용 날짜가 구분돼, 중·소형견 전용일은 매달 셋째 주를 제외한 모든 주중 및 주말, 대형견 전용일은 셋째 주 주중과 주말로 지정된다. 반려견 놀이터는 1월과 2월은 운영되지 않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반려견 놀이터인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는 CNCITY에너지가 지난 2023년 9월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풋살축구장인 ‘시리우스 스타디움’ 과 인접해 있어, 축구를 즐기는 시민과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민 및 가족친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영훈 CNCITY에너지 ESG전략실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가 지역 반려동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올바른 펫티켓 문화 형성 및 정착을 위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원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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