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서 ‘전통문화 우수성’ 알려
입력: 2024.11.04 15:43 / 수정: 2024.11.04 15:43

2일과 3일 이틀간 일본 나라현·오사카서 열려
전남도립국악단, ‘판소리·부채춤·사물놀이·남도민요’ 등 선보여


지난 2일과 3일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를 맞아 전남도립국악단이 오사카 사천왕사 왓소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지난 2일과 3일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를 맞아 전남도립국악단이 오사카 사천왕사 왓소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일본 나라현과 오사카시에서 열린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에서 전남의 전통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등 한일 간 우호 증진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간 펼쳐진 한일우호증진 문화축제는 한반도 이주민이 불교문화를 일본에 전파한 역사적 교류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전남도,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나라현일한친선협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나라현 지방본부, 오사카왓소교류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판소리, 산조 병주, 부채춤, 남도민요, 사물놀이 판굿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전남 예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일본의 전통 음악, 케이팝(K-POP), 제이팝(J-POP) 공연이 펼쳐져 양국 문화의 우호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일문화축제는 4세기에서 7세기 고대 백제 왕인 박사 등 사절단이 일본에 전파한 아스카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일본과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전남의 전통 예술과 관광자원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12월부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오사카, 나가사키로 정기선도 운항하는 만큼 교류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 한·일 우호 관계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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