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 개발 박차
입력: 2024.11.04 14:41 / 수정: 2024.11.04 14:41

전문가 마을 멘토 지정…서비스 상품 개발 착수
전국 최초 나주 이슬촌마을 등 3곳 선정 추진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나주 이슬촌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장성 별내리 마을을 선정하고, 현재 답례품 개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나주 이슬촌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장성 별내리 마을을 선정하고, 현재 답례품 개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각 마을 체험상품을 고도화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사업 컨설팅전문가를 고향마을 활성화사업 멘토로 지정하고 답례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자의 고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고향에서 즐기는 체험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답례품 개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나주 이슬촌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장성 별내리 마을을 선정하고, 답례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마을별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 개발·고도화, 마을 내외부 환경 조성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마을별 담임 멘토링을 지원,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겐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마을을 대상으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 마을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다"며 "개발한 체험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해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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