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44개 지역관서 평가…대구지역 종합평가서도 1, 2, 3위 차지
대구 수성경찰서 나채환(왼쪽) 지산지구대장이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경찰서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가 경찰청 주관 전국 치안 평가에서 지역 치안 성과 우수지구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는 경찰청장 단체표창과 행정안전부 개인표창도 수여됐다.
수성경찰서는 지산지구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전국 지구대 종합평가에서 9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평가는 경찰청이 전국 2044개 지역 관서의 업무평가를 통해 우수지구대를 선정하는 것으로 경찰청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지산지구대는 112현장 신고의 신속한 현장 도착과 현장 상황 대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을 대신해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이 지산지구대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경찰청장 단체표창장과 행안부장관 개인표창을 전달했다.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은 "갈수록 어려위지는 현장 치안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지역 경찰들 노고의 결과일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에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념하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 달라"고 말했다.
지산지구대는 112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00여 건이 훌쩍 넘는 등 대구 지역에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지난달에는 대구지역 지구대 종합평가(현장 도착시간, 현장조치 이행 등)에서 1, 2, 3위를 모두 지산지구대 현장 팀들이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가 전국 지구대 종합평가에서 9위에 선정된 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산지구대는 대구지역 지구대 가운데 112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수성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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