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우수 제안 정책 반영 등에서 높은 평가
시 "시민 아이디어, 공무원의 제안 실현 노력이 이뤄낸 결과"
고양시청사 전경./고양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의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채택제안의 실시에 따른 우수 성과 사례 등을 심사해 전국 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돌봄정보를 한눈에 쏙! 고양시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방문건강 대상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 △수요처 중심의 고양맞춤형 신규 노인일자리 추진 등 6건의 우수 성과 사례를 제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담당 공무원들의 제안 실현을 향한 적극적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우수한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에 녹여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도 김진설 차량등록과 팀장의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 제안이 행안부장관상(장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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