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 통한 인구소멸 대응 등 심도있는 토론 이어져
지난 1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9차 동구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일 대전대학교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9차 동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학 관계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계홍 대전대학교 교무처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박계홍 교무처장은 `일(Work)·가(家)·행(行)·동(同)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인구소멸 시대의 지역생존 방안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내세우며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대전대학교 고광률 교수의 진행으로 박철용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오석태 우송대 조리과학대학장, 최종만 국민은행 감사,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정해영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단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 포럼은 불균형적인 지역발전,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 변화와 위기의 상황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동구 포럼은 지난 1999년 시작해 79회 차를 맞았으며 민·관·학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채롭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써 동구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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