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설치·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CCTV 설치 등 2억 4000만 원 규모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주민참여예산 협의회에서 참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1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12개 사업 2억 4000만 원 규모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덕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각 동에서 56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사업에 대한 적법성, 타당성 등의 부서 검토를 통해 18개의 적합 사업을 선발했으며, 예산참여구민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예산 범위 내에서 구민위원회 서면 심사 점수와 온라인 투표 득표율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목록을 대상으로 마지막 조정과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8개 동, 12개의 사업(그늘막 설치, 포충기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CCTV 설치 등)이 선정됐으며, 구는 최종 선정된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담당 부서를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민 여러분이 투표해 주시고, 위원회 위원분들의 고견을 수렴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해 구민 모두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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