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태국 게임쇼 2024’ 전남공동관 큰 성과
입력: 2024.11.02 12:55 / 수정: 2024.11.02 12:55

30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태국 게임쇼 2024’에서 전남공동관을 운영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태국 게임쇼 2024’에서 전남공동관을 운영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태국 게임쇼 2024’ 전남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게임쇼의 전남공동관에는 △애니듀 △슈퍼플럭스 △팜 △만듦 △니트로스 등 전남지역 5개 게임 기업이 참가했다.

게임쇼에 참여한 게임 기업들은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기회를 통해 수익 창출과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전남 게임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공동관에서는 전남 참여 기업의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마다 게임 시연콘텐츠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공포, 로그라이크, 시뮬레이션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체험했고,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며 소통 기회를 가졌다.

진흥원은 참여 기업이 글로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B2B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 결과 △애니듀-Electronics Extreme Co. Ltd △팜-G Million Co. Ltd와 업무 협약 2건을 체결했으며, B2B 비즈니스 상담 40여 건을 통해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태국 게임쇼 참가는 전남 지역 게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지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참여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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