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자매결연 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와 농촌일손돕기
입력: 2024.11.01 17:34 / 수정: 2024.11.01 17:34
청도군과 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이서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과 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이서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이 농번기를 맞아 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달 26일 청도군 이서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2년 청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던 중 이번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도군 이서면의 한 농가를 찾아 감 수확, 감 꼭지따기 등으로 일손을 보탰다.

자매결연을 맺은 후 이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할 때 마다 이같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만식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웃지역에서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 청도군 이서면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수성구의 도움은 농가는 물론 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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