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까지 참여 가능,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광양시 |
[더팩트ㅣ광양=진규하 기자] 전남 광양시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의 명칭에 대한 대국민 공모가 지난달 4일 마감됨에 따라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선호도 조사가 오는 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일 광양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 명칭 최종 선정에 앞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선호도 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월 4일 마감된 대국민 명칭 공모에서는 1차 선정심의회 결과, 섬진강 플라이 라인, 광양 898 짚와이어, 짚라인 섬진강 898,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 해상 짚라인 5건이 심사를 통과해 2차 선호도 조사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11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 장소는 광양시청, 광양시의회, 광양커뮤니티센터, 광양읍사무소, 중마동사무소, 태인동사무소, 진월면사무소 7개소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시청 누리집 팝업 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차 시민 선호도 조사가 완료되면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3차 심사를 진행한다.
광양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점수가 높은 명칭 순으로 최우수, 우수 등을 결정하고 당선작은 11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독특한 명칭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관광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2차 시민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남해안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은 명칭 확정 후 위탁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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