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분석 완료 후 상권별 ‘소상공인 매출 증대’ 전략 수립 지원
구리시청사 전경./구리시 |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 분석을 시행한다.
31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최근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상권 흐름과 이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1단계 상권 분석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업종별 상세 데이터로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돼 매출 증대와 구리시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제공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내년에는 2단계 작업으로 유동 인구 데이터를 추가해 상권을 더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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