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보훈단체 합동 위안행사 가져
31일 보령시에서 개최된 보훈가족 '제1회 보훈가족 위안행사' 김동일 보령시장(맨 앞줄 맨 왼쪽)과 참여자들이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31일 지역 내 명문웨딩홀에서 9개 보훈단체의 국가보훈대상자 30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그동안 따로 개최해오던 6.25참전유공자회 위안행사를 9개 보훈단체를 합동으로 통합해 호국보훈 분위기를 끌어올려 더욱 뜻깊은 보훈 선양 행사를 기획했으며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격려와 화합을 위해 식전 공연 및 모범보훈가족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김재태 지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느끼고 9개 보훈단체에서 공적이 우수한 보훈대상자를 추천받아 모범 보훈가족 1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박갑용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은 "이번에 마련된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보훈단체 회원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가보훈이 바로서야 우리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되새기고 온 시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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