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엔지니어링이 지난 30일 순창군의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자활센터와 옥천요양원에 약 25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 세번째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이 지난 30일 순창군의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자활센터와 옥천요양원에 약 25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에는 6㎾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옥천요양원에는 9㎾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각 시설은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태양광 설비를 기증받은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며, 옥천요양원은 치매와 뇌졸중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요양 시설이다.
예담엔지니어링의 김장관 대표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담엔지니어링은 2024년 순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순창군 금과, 팔덕, 복흥, 쌍치, 구림의 5개 면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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