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예술회관서 ‘청소년 평화·인권' 인식의 장 마련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5~6일 이틀간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인권 인식을 높이고,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는 장을 마련한다.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전남 도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 뮤지컬 ‘나는 김대중이다’ 상연, 특별기획 김대중 대통령 사진전 등이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선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선 제14회 역사탐구대회 수상팀들이 지역사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전남학생의회 학생들의 국외 탐방 사후활동 작품전시와 프로젝트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정병국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를 교육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새기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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