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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다음 달 5일과 6일 퇴촌면 공설운동장, 곤지암읍 만선생활체육센터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양곡을 말한다.
시는 올해 42농가에서 삼광, 참드림 품종의 건조 벼 99t을 매입한다.
시는 40㎏ 포대 기준으로 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매입한 벼는 내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도정해 사회취약계층 등에 공급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가뭄과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농사를 지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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