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지방세발전포럼 개최 예정
보령시, 관광 보령 알리는 기회로 활용
지난 26일 보령스포츠파크(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개막한 ‘2024년 하반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에 하반기 들어 중앙부처를 비롯해 각 시·군 지자체 공직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보령스포츠파크(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막을 연 ‘2024년 하반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는 보령시의 후원으로 개최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5개 기관 800여 명의 선수, 임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어 오는 2일 본선 경기가 치뤄진다.
중앙행정기관 대회는 지난 1994년 창설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중앙부처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유서 깊은 행사다.
또한 오는 31일과 11월 1일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교육기관 계약담당 공무원 300여 명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지방계약의 주요 개정사항 설명 및 계약제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14~15일에는 전국 180여 명의 하반기 공무원노사 공동연수가 계획돼 있으며 18~19일 이틀간 전국 광역시 및 시·군 세정업무담당자 300여 명이 보령시에서 개최되는 지방세발전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관련 부서별로 전국에서 모이는 분야별 공직자들에게 관광도시 명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행사 지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회에 참가하신 중앙부처 공직자분들이 우리 보령시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와 같은 사례들로 관광도시 보령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를 비롯해 분야별 워크숍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