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등 121개·CCTV 17개…야간 안전 강화 및 범죄 예방 효과
고양시 대덕 한강 공원에 보안등 설치 사업이 완료된 모습./고양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덕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야간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및 자연재해 실시간 감시를 위해 대덕 한강공원 내 보안등·CCTV 설치를 완료했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덕 한강공원 내 둔치 축구장에서 방화대교 부근 약 3.7km에 이르는 구간에 121개의 보안등과 17개의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디자인 심의와 경찰서 협의를 거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심미성 모두를 고려한 점이 이목을 끈다.
새롭게 설치된 CCTV는 공원 내 주요 지점들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자연재해나 응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보안등을 설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보안등과 CCTV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로, 특히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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