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나무 마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 홍보물.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운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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