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증진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29일 당진시 대학생 마음 건강증진 홍보캠페인 실시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29일 세한대학교에서 '10월 정신건강의 달'을 기념해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증진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마음 건강증진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마음 건강 검진(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 알코올 중독) △나에게 쓰는 응원 편지 △청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커피차 △마음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진시는 최근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마음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우울 또는 심리적인 어려움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