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채운동,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입력: 2024.10.30 15:04 / 수정: 2024.10.30 15:04

총사업비 411억 원…국·도비 300억 원 확보

당진 채운동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구역도. /당진시
당진 채운동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구역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올여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충남 당진시 채운동(당진정보고등학교) 일대가 환경부의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하수도정비 사업을 통해 도시침수 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진시는 지난 8월 환경부에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총 30개 지역이 신청해 16곳이 선정됐고 충남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채운동은 2023년 지정된 읍내동에 이어 당진시의 2번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3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411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2.56㎞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2개소를 신설해 집중호우 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0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침수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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