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인 양성아카데미과정을 개최했다./성주군청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성주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 과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주군은 전날 오전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청년농업인 양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것으로, AI 기반 아바타, 음악 디자인, 노코딩 챗봇, 숏폼 같은 홍보영상 컨텐츠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총 6회 24시간에 걸쳐 익힌다.
군은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디지털기반 역량 기반 조성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배우는 것이 한계가 있었는데 군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주니 정말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농촌환경에서 농민들의 역량 강화는 곧 성주군의 경쟁력"이라며 "농민들에게 AI 기술 교육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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