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토착 유산균과 홍삼의 만남…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입력: 2024.10.30 13:21 / 수정: 2024.10.30 13:21

토착 유산균 3종·6년근 홍삼 시너지 극대화…면역력 강화 효과 입증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특화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레드(Probiotics Red). /순창군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특화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레드(Probiotics Red)'.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특화 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 신바이오틱스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레드(Probiotics Red)'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레드는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우수한 토착 유산균 3종과 6년근 홍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특허 등록된 3종의 프리미엄 식물성 유산균에 있다. 3종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3종 유산균은 엄격한 실험과 임상을 거쳐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더 나아가 인체 면역체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6년근 홍삼분말과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 소재인 올리고당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유산균의 생존율과 증식률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급부상이다. 작년 기준 6조 2000억 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1조 1675억 원)과 비타민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가 8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레드는 두 카테고리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품을 생산하는 발효미생물산업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토착미생물자원의 발굴부터 보존,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프로바이오틱스 레드는 순창의 전통 발효기술과 현대 과학이 만나 탄생한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올해 10월 개관한 유용미생물은행과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전통 발효미생물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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