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군 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 등 개선…'프로젝트 26호’ 추진
입력: 2024.10.29 15:35 / 수정: 2024.10.29 15:35

더코너스톤과 연계 익명 후원자 1억 9400만 원 기부

이재준(가운데) 수원시장과 봉사단체 더코너스톤 관계자들이 29일 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가운데) 수원시장과 봉사단체 더코너스톤 관계자들이 29일 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익명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군 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26호’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 등이 29일 수원시청을 방문, 익명의 후원자가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기부한 1억 9400만 원을 이재준 시장에게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장명찬 회장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학습 관련 물품 구입(프로젝트 1~20호)을 쓰기로 했다.

또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내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환경 개선(프로젝트 21~26호)에 투입한다.

군소음 피해지역 아동 공부방 개선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가 현장을 방문한 뒤 내년 2025년 6월까지 진행한다.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군소음 피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두고 도와주신 후원자와 더코너스톤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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