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당진시 서해대교 조망 아산국가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8일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일원에 조성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아산시장 주재로 관련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컴퍼스, 태송엔지니어링에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설계 검토 방향 등을 보고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해안도로 2.3㎞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026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28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화 디자인, 가로시설물 설치, 보도블록 정비와 경관 게이트 조성, 비상벨과 CCTV 설치 등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며 당진시에서는 1억 50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내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해대교 조망과 연계한 특화 산책로를 조성해 근로자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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