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임직원·시민 대상으로 실시
29일 천안도시공사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도시공사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29일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실시됐으며 출장 채혈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안도시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30장의 헌혈증을 모아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환아들이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흠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천안도시공사는 선진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공가제 및 헌혈 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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