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동고⋅광덕중 찾아 세금교육
청소년들 세금에 대한 친근감 형성 도움
광주 서구가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세금학교를 열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학교로 찾아가는 세금교육 모습./ 광주 서구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납세 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를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대동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하반기에는 광덕중학교 2학년 14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는 청소년들이 세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퀴즈와 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지방세의 종류와 개념 △세금의 사용처 △세금을 납부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금에 대해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세금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세금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왜 내고 어디에 쓰이는지 몰랐던 세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서구 세무1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에 협조해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납세 의식을 배양해 미래에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