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터 내 생태 교란 식물 제거 및 맥문동 초화류 식재
도시 숲의 생태적 가치 향상 기여
25일 도시 숲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천안도시공사 직원들과 천안시티FC U18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천안도시공사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지난 25일 천안시티FC U18 유소년팀과 협력해 도시 숲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직원과 천안시티FC 유소년팀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축구센터 일대를 돌며 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해 나무 및 초화류 등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미세먼지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맥문동을 직접 식재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녹색교육 공간 제공에도 일조했다.
한동흠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 숲의 가치와 그 안에서의 여유로운 삶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함께 녹지 공간을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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