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344교 5946실 시험장 운영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다음 달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경기지역에서는 15만 3600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험생의 29.4%로 가장 많은 규모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모두 344교 5946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도교육청은 31일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연다.
이어 다음 달 4~8일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교 소속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교육 등을 한다.
수험생은 다음 달 13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 등을 확인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수험생 유의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원서접수 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수험생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험 이튿날인 15일까지 수능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문답 시 운송 및 보관 점검 △시험장 도감독관 배치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응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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